가끔은 Once In a While
아직 충분히 크지 않았던
내 작은 손이 마주 잡았던
담벼락에 핀 작은 한 송이 꽃이
들려주던 그 노래소리
그 땐 내겐 전부라고 여겨졌었던
일기장에 적어 놓았던 풍경들이
이젠 웃음보단
미소로만 남아서 내 곁을 지키네
가끔은 기억 조차도 않나
가끔은 그리운 한 숨을 쉬어 후 하
이젠 커버린 나의 두 손이 잡을 수 있는
더 많은 소리 하지만 더는 보이지 않는
담벼락에 핀 작은 꽃송이
그땐 내겐 전부라고 여겨졌었던 일기장에
적어놓았던 풍경들이
이젠 울음 보단 미소로만
남아서 내 곁을 지키네
가끔은 기억 조차도 않나
가끔은 그리운 한 숨을 쉬어 후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