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ranghaeran mali nareul apeuge hae

seukweoreol

차라리 하지
말지 그런 말이
날카롭게 날이
나를 찔러, 아파 맘이

니 사랑은 어렵고 나는 어렸어
너는 얼음인데 난 사랑에 눈이 멀었어
내 표현은 무거움과 동시에 가벼워서
니 감정들을 내 표정으로 또 사버렸어

웃어 주길 내가 뒤를 돌았어도
행복해 줘 내가 눈물 흘렸어도
뺏어 가줘 내 슬픔을 몰랐어도
태워 다 줘 내 감정은 장작 너를 위해서 또

살아줄게 너를 위해서 아니 죽어줄게 너를 위해서
아파하는 게 익숙해졌지 너의 뒤에서
근데 괜찮아 나는 뭐든 준비됐어

사랑해란 말이 나를 아파하게 해
미안해란 말이 너를 따라가게 해
행복하길 바라 진심으로 너에게
대답 없는 무표정이 나를 기대하게 해
사랑해란 말이 나를 아파하게 해
미안해란 말이 너를 따라가게 해
사랑해란 말이 나를 아파하게 해
미안해란 말이 너를 따라가게 해

너가 진짜 만약에
알았다면 나에 대해
아니 내가 꾼 악몽들 대해
내가 혼자 있을 때
아니 내가 울고 있을 때

내 슬픔에 대해 내 사랑에 대해
내 감정에 대해 내 단어들에 대해서

알아 내가 너무 기대했어
자꾸 행복이 날 무너지게 해
너에게 보이는 난 어때
또 너에게 나는 어떤 존재

숨겨야 해 늘어나는 거짓말
웃어야 해 너가 행복할 때까지만
숨겨야 해 계속 늘어나는 거짓말
웃어야 해 그래야 너가 행복하니깐

억지로 어른이 되어버린 우리
난 이제 두려워 행복했던 꿈이

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