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만 보자
Bo Kyung Kim, Eun Jin Ahn
참 많이 울었어
널 보낸 그날
사라져가는 너를 보며
울게 될 줄 몰랐어
다 허무해진다
그 많던 약속
다 이뤄질 거라 믿었던
내 모습에 눈물이 나
마지막으로 한 번만 보자
마지막으로 같이 있자
아직도 사랑하는 것처럼
꼭 안고 있자
이별이 오지 않을 것처럼
아무 말 없이 손잡고 있자
하루만 더 보고 싶어
또 비는 오고
난 갈 곳을 잃고
꼭 니가 올 것만 같아서
이 거리에 멈춰 있어
마지막으로 한 번만 보자
마지막으로 같이 있자
아직도 사랑하는 것처럼
꼭 안고 있자
이별이 오지 않은 것처럼
아무 일도 없던 것처럼
하루만 더 보고 싶어
나와 같은 맘이라고
지금도 나를 사랑한다고
내게 말해줘 거짓이라도 oh
지금 내 눈빛 기억해 줘
지금 내 마음 잊지 말아줘
아직도 사랑하는 것처럼
더 꽉 안아줘
내일이 오지 않을 것처럼
우리가 끝난 게 아닌 것처럼
하루만 더 보고 싶어 너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