껴안자
(수민) SUMIN
마음과 생각이 같을 수 없고
잠시 걷고 싶어 터벅터벅 걷는 길
작은 우산 사이 떨어지는 아픈 비
혼자라고 안 들린다고
그 말조차 나에게
조그맣게 나에게
woo woo woo woo
너무 반짝거리는 꿈을 꿨더니
앞이 보이지 않고 길을 걷다
자꾸만 부딪히다 만나
끝없이 걷다 돌아보니
따라오고 있던 너
널 이제 알았어
날 끌어안아주는 너
우리를 할퀴는 이 밤 어디에
도망갈 수 없는 외로운 별빛처럼
작은 우산 사이 떨어지는 아픈 비
혼자라고 안 들린다고
그 말조차 나에게
조그맣게 나에게
woo woo woo woo
너무 반짝거리는 꿈을 꿨더니
앞이 보이지 않고 길을 걷다
자꾸만 부딪히다 만나
끝없이 걷다 돌아보니
따라오고 있던 너
널 이제 알았어
날 끌어안아 주는 너
woo woo woo woo
woo woo woo w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