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T A PAT
Brick
까만 밤이 닳도록 매일 손끝에 그려보던
눈부신 하늘 저 별이 되어 나를 안아줄래
특별하진 않아도 언제나 너의 곁에 서서
햇살 가득한 봄날이 되어 줄게
흐리게 번져오는 빗물에 젖어가도
너의 손을 잡고 함께 걸어갈게
너를 만난 세상과 우리만의 약속은
다신 놓치지 않게 아프지 않게
내가 안을게
끝도 없는 시간에
바래지고 변해가도
더없이 빛나는 우리의 사랑을
내가 기억할게
가끔은 너의 맘에 밤이 찾아와도
그땐 내가 품속에 따스히 안아줄게
너를 만난 세상과 우리만의 약속은
다신 놓치지 않게 아프지 않게
내가 안을게
끝도 없는 시간에
바래지고 변해가도
더없이 빛나는 우리의 사랑을
내가 기억할게
차가운 바람이 날 시려와도
긴 밤이 나의 맘을 속여도
네 손을 놓지 않을게
눈부시게 빛나던 우리만의 사랑이
가끔은 멀어져도 그때 꼭 다시
내가 잡을게
꿈만 같던 세상이
바래지고 변해가도
더없이 빛나던 우리의 사랑은
내가 간직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