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믐달
박진혁
달빛이 물드는 깊은 밤을 홀로 헤매이는 나
너를 찾아 헤매도 나 너를 잊지못해
흩어져가는 내 맘 깊은 곳의 너
내게 돌아와
바람이 부는 곳에, 너의 숨결속으로
(oh stay , oh stay)
고독한 내 맘속에 흘러들어오는 멜로디
어둠의 마지막, 손을 내밀어도 갈 수 없는 곳
숨길 수도 없는 것을 애써 외면해도
달아날 수 없어.. 도망칠 수도 없어
절대 잊지 못해 너를
바람이 부는 곳에, 너의 숨결속으로
(oh stay , oh stay)
고독한 내 맘속에 희미해지는 그 멜로디
돌이킬 수 없어.. 이제는 보내줘야 해
무거운 정적만이 내 마음속에 흘러와
다시 가고싶어.. 함께이고 싶어 (oh stay)
Oh, 하룻밤 사이로 차가워진 너를 보며
(oh stay, oh stay)
구름사이로 흩어져버린 달빛속에 너와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