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ongweon

ion

가끔씩 그럴 때가 있어
문득 내가 초연하게
보여지고 이 모든 것이
무의미하게 느껴질 때
저 하늘은 맑게 나를 반겨
품어줄 것만 같았는데
달갑지도 않는 비가 와서
나의 하루를 다 망쳐주네
설렘이란 건 다 무뎌져서
내일에 대한 기대가 하나 전혀 없어
하지만 난 가야만 해
너의 앞에 있어야만 해
너의 앞에 행복하고 싶었어
웃는 모습만 보이고 싶었어
그래 아직 난 우는
법을 몰라 아마
슬퍼할 수도 없나봐
그대 추억 평생 품고 산다고
다시 한번 돌이킬 수는 없냐고
그래 사실 다 부질없었나 봐
우린 영원할 수도 없나봐
하루종일 머리가 너무 아팠어 또
하루종일 시간이 날 데려갔어 또
넌 내가 닿지 않을 곳에 있는데
그 날의 난
여전히 외롭게 홀로 있네
찰나의 순간 단
하나도 놓치기 싫어서 난
다 잡아두고 간직하려 해도 다 떠나
어쩔 수 없어
우린 우리일 수 없나봐
그 시절 너와
나로 남겨야지 아름답나봐
오늘이 가면 내일이 오는 것처럼
시간이 가고 끝에 네가 서 있다면
영원이라는 작은 거짓말로
서로의 마지막을 추억 해보아요
너의 앞에 행복하고 싶었어
웃는 모습만 보이고 싶었어
그래 아직 난 우는
법을 몰라 아마
슬퍼할 수도 없나봐
그대 추억 평생 품고 산다고
다시 한번 돌이킬 수는 없냐고
그래 사실 다 부질 없었나봐
우린 영원할 수도 없나봐
너의 마지막에 내가 간다고
소리 치며 목 놓아 널 불러도
걸어 가는 널 보며 가슴이 아파
널 많이 사랑했었나봐
내 삶의 끝에 네가 있다면
두 손 잡고 내게 웃어준다면
우린 영원할 수 만 있을 것 같아
이 끝에 잡은 손 놓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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