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ojjeol su eobsna bwa

042 mood, J.K

그땐 내가 많이 어렸었지
항상 이해하려 하는 널 그리며
영원할 줄 알았던 나만의 생각이
날 힘들게 해

괜한 자존심 때문에 널 떠나보냈던
지난날이 후회가 돼
널 보낼 수밖에 없었어
내가 사랑하니까

어쩔 수 없나 봐
떠나는 널 보면
가지 말라고
말이 안 나와

우리의 사이가
이렇게 되던 날
차갑게만 지나간
바람만 잡아본다
널 바래면서

괜한 자존심 때문에 널 떠나보냈던
지난날이 후회가 돼
널 보낼 수밖에 없었어
널 사랑하는 내 맘은

어쩔 수 없나 봐
떠나는 널 보면
가지 말라고
말이 안 나와

우리의 사이가
이렇게 되던 날
차갑게만 지나간
바람만 잡아본다

돌아선 널 잡지 못했던
나의 맘이 너무나 초라해

내 앞에 울고 있던 네가
마지막 인사였었나 봐
그땐 왜 몰랐을까

어쩔 수 없나 봐
떠나는 널 보면
가지 말라고
말이 안 나와

우리의 사이가
이렇게 되던 날
차갑게만 지나간
바람만 잡아본다

널 사랑하니까
널 사랑하니까
어쩔 수 없나 봐
어쩔 수 없나 봐

너의 뒷모습이
너의 그 눈물이
따뜻했던 우리의
지난날을 기억해
바보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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