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perman
ayo ayo
부산에 살아 걘
나 없이도 밝아 보여
나를 너무 잘 알아
어떤 거는 우리 엄마는
절대로 몰라
아마 들으면 놀라
보일러 아끼던
걔는
나만 가면
내비뒀지
절대
끄질 않던 에피소드
그 온기들이
살아있어 아직
방을 가득 채운 햇빛도
난 여전히 바빠
그때 그 이유처럼
그 후 밖을 걸어도
그 후회 속에
반쯤 넘어서부터는
니 사진을 보고 있던데 내가
나를 언팔해도 나는 화가 나지 않아
OK
나를 볶아대도 속이 타지 않을 만큼
욕해도 돼
사진으로만 난 볼게
넌 매일 좀 더 행복해
니 맞은 편에 누가 올 때
아무렇지 않은 것처럼
해볼게
넌 매일 좀 더 행복해
니 맞은 편에 누가 올 때
I'mma be a Superman
해가 넘어가는 절벽
노을처럼 고개를 천천히 떨궈
뒤를 돌아보면 끝에 나는 벌거
벗고 물 없는 욕조 위에 담겨
나는 더욱 더
갈수록
무심해져 더욱 더
날이 선
듯이 깨져 더욱 더
술 마신
후엔
후회가 돼
애써 난 널 밀어냈고
근데 난 좋은 것만 기억했고
이게 찌질 하다거나 위험해도
난 너가 전부 담긴 곡으로 비워내 또
애 대하듯
내가 뱉은 말들
대체 왜 그땐
내가 널 이해도 못 해
이게
너한테
어찌 들릴 지는 몰라도
행복하길 빌게
사진으로만 난 볼게
넌 매일 좀 더 행복해
니 맞은 편에 누가 올 때도
아무렇지 않은 것처럼
해볼게
넌 매일 좀 더 행복해
니 맞은 편에 누가 올 때도
I'mma be a Superman
S on my chest
X on my chest
까마득해
너의 손짓
S on my chest
X on my chest
까마득해
너의 귀 옆에
너의 피어싱
사진으로만 난 볼게
넌 매일 좀 더 행복해
니 맞은 편에 누가 올 때도
아무렇지 않은 것처럼
해볼게
넌 매일 좀 더 행복해
니 맞은 편에 누가 올 때도
I'mma be a Superm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