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ureom eoddeohge halggayo
koi
태어나고 나를 안았던
그분들의 온기를 넘어서
평범하게만 보냈던
나의 생명들은 어찌할까요
이제 나는 몰라요
알려 줄래요
알려 줄까요
그럼 난
어떡할까요
지금의 내 모습이란
행복한가요
근데 표정은 어두워
잠잠한 하루 끝에
잔인한 고요가
난 좋은데?
거울은 나에게 물었어
지금은 뭘 또 찾아다니냐고
무심코 웃음 지었어
바보 같은 표정은 덤으로
이제 어떡할까요
알려 주세요
알려 줄까요
사랑을 하면 아이 같아지고
이별을 하면 어른 같아지며
상처를 주면 더욱 아파하며
행복을 주면 더욱 채워주는
사람 되어야 할까요
어떡할까요
기분이 묘해요
그럼 난
어떡할까요
지금의 내 모습이란
행복한가요
근데 표정은 어두워
잠잠한 하루 끝에
잔인한 고요가
난 좋은데
그럼 이렇게 하죠
나는 네가 너는 내가
정해진 하루에
우리 몸부림치자
그럼 나는 사람으로 죽을 수 있을까요
그럼 어떡할까요
어떡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