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mnibus
koi
이게 얼마나 머물진 몰라
피가 나도 난 잡고 있지
흔한 이별의 감정이지만
잊혀짐이 더 무서웠지
이제 더는 너를 사랑하지 않아 근데 또
기억에 말고 마음에 지워지는 게 싫어 서
간직해도 그저 간직한 거일뿐이라서 난 널
그래 난 널
뻔하게 너를 지워버리긴 너무나 싫어서
하나도 안 힘들지만 그것도 난 싫어서
기억이 추억이 되는 걸 막고만 있어 혼자서 난
난 혼자서
이제 더는 너를 사랑하지 않아 근데 또
기억에 말고 마음에 지워지는 게 싫어 서
간직해도 그저 간직한 거일뿐이라서 난 널
그래 난 널
뻔하게 너를 지워버리긴 너무나 싫어서
하나도 안 힘들지만 그것도 난 싫어서
기억이 추억이 되는 걸 막고만 있어 혼자서 난
난 혼자서
마음은 간사한 건가 봐
우리의 눈은 달라졌지
수많은 인연 하나겠지만
특별함은 평범해졌지
이제 넌 더 이상 특별한 게 아니어서
이렇게 변하는 게 난 두려워
기억이 추억이 되는 걸 막고만 있었어 난 그랬어
이젠 난 널 사랑하지 않아서
내 하루에 너가 작아진 걸 알아서
그렇게 변하는 걸 혼자 막고만 있었어
이제 더는 너를 사랑하지 않아 근데 또
기억에 말고 마음에 지워지는 게 싫어 서
간직해도 그저 간직한 거일뿐이라서 난 널
그래 난 널
뻔하게 너를 지워버리긴 너무나 싫어서
하나도 안 힘들지만 그것도 난 싫어서
기억이 추억이 되는 걸 막고만 있어 혼자서 난
난 혼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