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
세상엔 정말 많아 이기적인 사람
그래서 나는 말야 아예 말을 말아
나도 이기적이지 않다고
말할 순 없지만
그래도 친구에게
등 돌리는 일은 안 하지
난 아직 정이라는 이름이란 것에
좀 휘둘리는 타입이지
나약한 마음이지
밤에 킨 전구처럼 꺼진다면
불빛 없는 어두운 밤이지
내 맘인지 네 말인지 눈치 보며
마음을 숨긴다든지
그런 가식적인 짓 하면서
내 맘을 숨기거나 생각을
거짓으로 다 말하기
보다는 솔직함을 가지기
가식보다는 진솔된 마음으로
사람을 더 생각하는
마음을 가지는 게
좋은 관계에 있어서
기본이 되는 요소라고 생각이 돼
내일이 오면 어제완 달리
맑아지기를 바래
구름 밑 소나기가
나의 앞을 막아서도 괜찮아
들어 봐 고개를 들어 봐
이미 비는 지나갔잖아
다시 또 찾아와도
그건 내게 중요치 않을 거야
남의 성공을 왜 질투를 해
익명성이란 가면을 쓰고
밑으로 내리려고 해
뒤통수를 넌 치기만 해
가식적인 얼굴로
난 널 지지하네 라는
뻔한 거짓말 뒤에선 시기하네
그런 녀석들은 대부분
다 지기만 해 이기진 못해서
이기적인 것 같아
걸리적거리기만 해
정말 찌질한 애처럼 찌질하네
말해 봤자 소용 없는 것들
너무 많지 의미 없는
벗들로만 가득한 이 세상은
붉은색으로만 가득해
다 적 같네
점과 점 사이의 선 같이
연결돼 있는 끈 따위는
없어진 지 이미 오래야
그래 이건 홍해야 갈라졌어
돌아오는 길은 없어
이미 와해야
내일이 오면 어제완 달리
맑아지기를 바래
구름 밑 소나기가
나의 앞을 막아서도 괜찮아
들어 봐 고개를 들어 봐
이미 비는 지나갔잖아
다시 또 찾아와도
그건 내게 중요치 않을 거야
내일이 오면 어제완 달리
맑아지기를 바래
구름 밑 소나기가
나의 앞을 막아서도 괜찮아
들어 봐 고개를 들어 봐
이미 비는 지나갔잖아
다시 또 찾아와도
그건 내게 중요치 않을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