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자리
Seiji
복잡하던 하루를 끝낸듯한
노을이진 후의 아름다운 밤에
조용한 거리를 비추는 그대를
마주한 순간 별자리가 하나씩
너의 발걸음에 맞춰 같이 움직이고
별들은 너의 미소를 장식하고 있고
자줏빛의 하늘이 반짝이던 날
너와 나의 만남이 시작된 거야
아아 너의 웃는 모습은
밤하늘을 밝게 비춰주는 별들 같아
아아 우리 둘의 이야기는
마치 별자리를 수놓은듯한 노래야
아아 너와 함께할 날들이
하나씩 모여 반짝이는 은하수 되어
우리의 앞날을 아름답게 빛내줘
사랑하는 그대와 함께 있으면
언제라도 설레이는 것만 같아
너와 손을 맞잡고 걷는 날이면
언제라도 설레이는 것만 같아
너와 함께 걸었던 거리를 떠올리고
그날 함께 바라봤던 달이 떠오르고
내 옆에서 미소 짓고 있던 네가
머릿속에서 계속 맴돌고 있어
아아 너와 함께한 거리엔
우리 둘만의 행복한 추억들이 있어
그날 처음 본 너의 웃음은
아직도 나를 행복하게 해주고 있어
매일 밤마다 널 떠올리며
잠 못 드는 밤에 너와의 추억을
되새기며 오늘의 하루가 끝나 가
너를 정말로 많이 좋아하고 있어
너의 옆에 있으면 안아주고 싶어
너와의 추억이 하나씩 모여서
우리 둘 사이 만의 책갈피가 되고
밤하늘의 반짝이는 별빛이
우리를 향해 쏟아지고 있는 하루에
너와 함께 손을 맞잡고서
고요한 밤에 길거리를 거닐고 있어
너와 내가 쏘아 올린 빛은
세상을 비춰주는 달빛으로 변하고
이 밤은 너와 나만의 세상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