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까지만 (With 최명준)

Sora

그렇게 원하던 우리의 시작이
밤하늘 구름에 가려진 달처럼
희미해져 버린 지금의 너와 나

언젠가 모든 게 끝이 날 거라고
그럴 리 없다고 말하는 너에게
하지만 우리는 여기까지라고

행복하지 않았단 건 아니야
널 사랑하지 않은 게 아니야
다만 내가 이젠 지쳐갈 뿐이야
우리 여기까지만.

나 혼자 원하던 일들이 아닌데
서로가 서로를 원했던 거잖아
이제 지쳤다고 그만하자 말해

어떻게 이렇게 너는 다 쉬운지
나는 왜 너처럼 쉽지 않은 건지
그래서 우리가 여기까지라고

행복하기만 했던 건 아니야
널 미워하지 않은 게 아니야
다만 나도 이젠 지쳐갈 뿐이야
우리 여기까지만.

이젠 후회하지 않아
붙잡아도 소용없을 너잖아
우리 사랑했던 날 우리 함께였던
돌아갈 순 없단 걸 다 알잖아

행복하기만 했던 건 아니야
널 미워하지 않은 게 아니야
다만 나도 이젠 지쳐갈 뿐이야
우리 여기까지만

Wissenswertes über das Lied 여기까지만 (With 최명준) von Sô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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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s Lied “여기까지만 (With 최명준)” von Sôra wurde von Sora komponie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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