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lancholy
Hyun Sang Ha
가지 말란 말들이 나 이렇게 멈추네요
떠나지 말란 말들이 나 이렇게 맴도네요
아무도 살지 않는 기나긴 밤이야
그 미소 띤 기억이 이제는 이상해
바닥이 닿지 않는 깊은 서랍이야
그 희미한 기억에 나 그래 너만을
바라고 있는 아침 안에서
떠나버리는 햇살 속에서
잠깐이라도 머물러줄래
지금 이렇게
또 가버리면 어떡하라고
또 남겨진 건 어떡하라고
현실이 아니라 말해줄래
아무도 살지 않는 기나긴 밤이야
그 미소 띤 기억이 이제는 이상해
바닥이 닿지 않는 깊은 서랍이야
그 희미한 기억에
나 그래 너만을
바라고 있는 아침 안에서
떠나버리는 햇살 속에서
잠깐이라도 머물러줄래
지금 이렇게
또 가버리면 어떡하라고
또 남겨진 건 어떡하라고
현실이 아니라 말해줄래
떠나지 않는 그림자
밟아도 지워지지 않는데
가지 말란 말들이 나 이렇게 멈추네요
Words telling me not to go make me stop like this
떠나지 말란 말들이 나 이렇게 맴도네요
Words telling me not to leave are spinning around me like this
아무도 살지 않는 기나긴 밤이야
It's a long night where no one lives
그 미소 띤 기억이 이제는 이상해
That memory with a smile is now strange
바닥이 닿지 않는 깊은 서랍이야
It's a deep drawer that doesn't touch the bottom
그 희미한 기억에 나 그래 너만을
In that faint memory, yes, only you
바라고 있는 아침 안에서
In the morning that I'm looking at
떠나버리는 햇살 속에서
In the sunlight that's leaving
잠깐이라도 머물러줄래
Will you stay for a while?
지금 이렇게
Like this now
또 가버리면 어떡하라고
What should I do if you leave again?
또 남겨진 건 어떡하라고
What should I do with what's left?
현실이 아니라 말해줄래
Will you tell me it's not reality?
아무도 살지 않는 기나긴 밤이야
It's a long night where no one lives
그 미소 띤 기억이 이제는 이상해
That memory with a smile is now strange
바닥이 닿지 않는 깊은 서랍이야
It's a deep drawer that doesn't touch the bottom
그 희미한 기억에
In that faint memory
나 그래 너만을
Yes, only you
바라고 있는 아침 안에서
In the morning that I'm looking at
떠나버리는 햇살 속에서
In the sunlight that's leaving
잠깐이라도 머물러줄래
Will you stay for a while?
지금 이렇게
Like this now
또 가버리면 어떡하라고
What should I do if you leave again?
또 남겨진 건 어떡하라고
What should I do with what's left?
현실이 아니라 말해줄래
Will you tell me it's not reality?
떠나지 않는 그림자
The shadow that doesn't leave
밟아도 지워지지 않는데
It doesn't erase even when I step on 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