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건네는 말 Words of Winter
이석훈, 캡틴플래닛
그 한 마디만
자꾸 맘에 남아
안녕
우리의 마지막 대화
때론
단념하려 해도
변한 건 없어
너도 알잖아 내 옆엔 네가
있어야 돼
널 많이 울려서
미안하단 말도
하지 못해 오늘도
떠올릴 때마다
가슴이 아파
세상은 아직도
전부 너야
아직 난
우리 마지막 밤
그때 그 순간
모든 게 멈춘 것 같던
우릴 기억해
그때의 너를
아무 말 없이
뒤돌아 서던
그날의 너
그날의 나
아직 여기 있어
끝내 하지 못한 말
가슴에 남아서
너를 보려 오늘도
눈 감고 널 느껴
보듬어 주던 너
내 모든 기억은
온통 너야
아직 난
우리 마지막 밤
그때 그 순간
모든 게 멈춘 것 같던
우릴 기억해
그때의 너를
아무 말 없이
뒤돌아 서던
그날의 너
그날의 나
아직 여기 있어
그래 난
네가 아니라면
숨 쉴 수 없어
사랑을 믿게 해준 건
누구도 아닌 너이니까
시간을 건너
너의 곁으로
그날의 나
그날의 너
돌아갈 수 있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