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ng the memories back
먼지 쌓인 오래된 사진
나란히 앉아 미소 짓던
그날의 시간은
내게 소중했던 어린 날의 얘기
언제나 나를 반겨주던 날들
I'm walking back home
함께 놀던 골목을 돌아
문득 마주한 계절의
낯설은 바람에
난 애써 발걸음을 멈춰봐도
어느새 다가가 또
Whenever I see you
혹시 네게 들릴까봐
뒤돌아 숨죽이며
나직이 불러보는
네 이름
When you call me
혹시라도 들릴까봐
숨 막히게 뛰어대는
이런 눈치 없는 심장이
너에게 들킬까봐
I want to give it all back
수없이 함께했던 날들
아무 말 못 해 바라보는
늦어진 고백과
나의 아껴뒀던 우리들의 시간
이제는 몰래 꺼내보는 사진
익숙하던 목소리 뒤에
문득 마주했던 너의 마음과
낯설은 표정에
뒤돌아 걸어도
어느새 너의 집 앞에
Whenever I see you
혹시 네게 들릴까봐
뒤돌아 숨죽이며
나직이 불러보는
네 이름
When you call me
혹시라도 들릴까봐
숨 막히게 뛰어대는
이런 눈치 없는 심장이
아직도 난 그 시간 속을 걷고
아직도 네게 보여주지 못한
내 마음속 오래된 상자 속에
이제는 몰래 꺼내보는 사진
Bring the memories back
Bring the memories back
먼지 쌓인 오래된 사진
The old photo covered in dust
나란히 앉아 미소 짓던
Sitting side by side and smiling
그날의 시간은
The time of that day
내게 소중했던 어린 날의 얘기
The story of my precious young days
언제나 나를 반겨주던 날들
The days that always welcomed me
I'm walking back home
I'm walking back home
함께 놀던 골목을 돌아
Turning around the alley where we used to play
문득 마주한 계절의
Suddenly facing the season's
낯설은 바람에
Unfamiliar wind
난 애써 발걸음을 멈춰봐도
Even if I try to stop my steps
어느새 다가가 또
I'm approaching again
Whenever I see you
Whenever I see you
혹시 네게 들릴까봐
In case you might hear
뒤돌아 숨죽이며
Turning around and holding my breath
나직이 불러보는
Softly calling
네 이름
Your name
When you call me
When you call me
혹시라도 들릴까봐
In case you might hear
숨 막히게 뛰어대는
My heart that's running breathlessly
이런 눈치 없는 심장이
Worried that you might notice
너에게 들킬까봐
This heart that doesn't know how to hide
I want to give it all back
I want to give it all back
수없이 함께했던 날들
The countless days we spent together
아무 말 못 해 바라보는
Unable to say anything, just looking
늦어진 고백과
The delayed confession
나의 아껴뒀던 우리들의 시간
Our time that I've been saving
이제는 몰래 꺼내보는 사진
And photo that I secretly looking at
익숙하던 목소리 뒤에
Behind the familiar voice
문득 마주했던 너의 마음과
Your heart that I suddenly facing
낯설은 표정에
With an unfamiliar expression
뒤돌아 걸어도
Even if I walk away
어느새 너의 집 앞에
I'm in front of your house before I know it
Whenever I see you
Whenever I see you
혹시 네게 들릴까봐
In case you might hear
뒤돌아 숨죽이며
Turning around and holding my breath
나직이 불러보는
Softly calling
네 이름
Your name
When you call me
When you call me
혹시라도 들릴까봐
In case you might hear
숨 막히게 뛰어대는
My heart that's running breathlessly
이런 눈치 없는 심장이
This heart that doesn't know how to hide
아직도 난 그 시간 속을 걷고
I'm still walking in that time
아직도 네게 보여주지 못한
Still couldn't show you
내 마음속 오래된 상자 속에
In the old box in my heart
이제는 몰래 꺼내보는 사진
Photo that I secretly looking 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