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0 (없는번호) [Instrumental]

gimbogyeong

찬바람이 불어오고
사랑했던 그댄 가고
하루는 지나가는데
그댄 머물러있네
내가 사준 따뜻한 니트를
그댄 참 좋아했는데
이젠 볼 수 없네요
자주 같이 듣던 그 노래들도
나눴던 대화도
지워내야 할 텐데
아직 내 생각하고 있나요
아직 날 기다리고 있나요
아무렇지 않게 살 수가 없는데
괜찮은척하기 참 힘든데
억지로 하룰 버티네요
아직 그대로인 너의 번호
차마 걸 수 없는 나를 아나요
이제 기다리지 말라고
말해주고 싶은데
난 오늘도 그대 번호를 바라만 보죠
바보같은 그대
또 오늘처럼 찬바람이 불면
날 보고싶어 할 텐데
아직 내 생각하고 있나요
아직 날 기다리고 있나요
이제 기다리지 말라고
말해주고 싶은데
난 오늘도 그대 번호를 바라만 보죠
처음으로 돌아간다면
사랑하지 말아요
또 다시 아플 테니까
그댄 행복해야 해
아직 그대로인 너의 번호
차마 걸 수 없는 날 아나요
더는 기다리지 말라고
말해주고 싶은데
난 오늘도 말하지 못했죠
우리 다신 연락하지 마요
우리 다신 만나지도 마요
습관처럼 네게 남겨져
익숙했던 내 번호
이제 더는 없을 거예요
미안해요

Wissenswertes über das Lied 010 (없는번호) [Instrumental] von 김보경(N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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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s Lied “010 (없는번호) [Instrumental]” von 김보경(NEON) wurde von gimbogyeong komponie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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