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m swigido beogcalmankeum

jun

우리
영원할것 같던 시간속에 오늘이
마지막 인것 처럼
그래
하루
하루 또 하루 지나가도
멈춰진 시간속에 우리는
그랬지
한참을 걷다가 멈춰
니가 없는 이 길이 익숙치 않아
붉어진 하늘에 널 그려 보낸다
손 끝에서 닿을듯한 너를 보낸다
한참을 달리다 멈춰
터질듯한 숨을 뱉어낸다
별 가득한 하늘에 널 지워 내린다
숨쉬기도 벅찰만큼 내 안에 담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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