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ine

웃음 짓는 당신의
가슴 한 켠에 고여
발버둥 치는 마음이
지쳐있는 걸 알아
물음을 멈춰버린
발걸음들이 모여
이정표 따위는 없는
길을 내는 것 같아
한없이 하늘 아래
아득히 아른거리는
별빛들은
아무 말 않지만
덧없이 배회하는
너를 아늑히 안아줄
반짝임은
항상 너를 생각해
무심한 표정으로
마냥 널 잃지 않게
따스한 그 눈으로
세상에 닿는 두 발이
항상 멈추지 않게
작게 너의 곁에서
막연한 길을 비춰
한 숨 짓는 당신의
손금 한 줌에 스쳐
닳아 새겨진 매일이
의미 있는 걸 알아
두 눈 가득히 맺혀
형체를 알 수 없는
색채를 숨긴 이 밤이
빛날 거란 걸 알아
한없이 하늘 아래
아득히 아른거리는
별빛들은
아무 말 않지만
덧없이 배회하는
너를 아늑히 안아줄
반짝임은
항상 너를 생각해
무심한 표정으로
마냥 널 잃지 않게
따스한 그 눈으로
세상에 닿는 두 발이
항상 멈추지 않게
작게 너의 곁에서
막연한 길을 비춰 줄게
눈이 부시게
아름답게 빛나는
너는 알지 못하는 지난 시간들이
삐뚤 하게 만든 견고한 길을 알아
행여 숨이 벅차고
발길을 잃어도
너를 순전히 멈추지
말고 높게 고갤 들어
널 위해 빛나는 별들을 봐
눈이 부시게
아름답게 빛나는
너는 알지 못할 다가올 시간들이
간절하게 만들 영롱할 길을 알아
숨이 벅차고
발길을 잃어도
너를 순전히 멈추지
말고 높게 고갤 들어
널 위해 빛 나는 별들을